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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의 미래, 시민과 함께 디자인하다

학생·학부모 등 250명 참석
혁신교육 지구 성과·과제 발표
‘우리가 꿈꾸는 학교’ 논의

 

 

 

2019 이천혁신교육포럼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가 지난 9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이천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천교육의 미래를 함께 디자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개회식에 이어 1부(기조발제 및 교육주체 제안)와 2부(모두가 참여하는 분임토의)로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 기조발제에 나선 이중현 전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혁신교육지구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제를 통해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주체 제안으로는 학생대표로 안채연(신하초)양과 한승희(효양고)양, 학부모 대표로 하순임(이천양정여중·이천송정초 학부모)씨, 교직원 대표로 이화영 교사(이천 송정중), 지역인사로 남상오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가 참여해 각 주체의 입장에서 이천교육에 대한 제안을 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학교 교사로 구성된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하에 ‘우리가 꿈꾸는 학교’의 모습을 그려보고 이를 가로막는 요인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박은비 학생(이천경남중 학생회장)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어른들과 아이들의 생각이 서로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토론회에 보다 많은 또래의 친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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