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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취업자 수·고용률 모두 증가 주당 평균 취업시간도 작년比 늘어

6월 도내 취업자 수 705만1천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명 ↑
실업자도 작년 동월비 2만명↑

경인통계청 ‘6월 고용동향’

올해 6월 경기지역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도 상승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년 6월 경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도내 취업자 수는 705만1천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21만8천명(3.2%)이 늘었다.

도내 취업자 수는 1월 671만명에서 2월 673만4천명, 3월 687만1천명, 4월 692만4천명, 5월 700만4천명에 이어 705만1천명으로,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6만4천명(-4.8%)이 줄어든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15만1천명(6.3%), 도소매·숙박음식점업 8만4천명(5.5%), 건설업이3천명(6.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4천명(1.5%)이 각각 늘었다.

직업별로 보면 이 기간 사무종사자 3천명(-0.3%) 감소한 데 반해, 서비스·판매종사자 12만7천명(8.7%),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7만9천명(3.6%), 관리자·전문가 1만명(0.6%)이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154만7천명, 임금근로자는 550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대비 비임금근로자는 3만명(2%) 늘었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4만8천명(3.7%)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9천명(-9.1%) 줄었다.

같은 기간 18만9천명(3.5%) 증가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8만3천명(2.2%), 임시근로자는 2만명(1.6%), 일용근로자는 8만6천명(25.8%)이 각각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17시간 미만 취업자는 11만8천명(36.3%) 늘어난 반면, 18~35시간 취업자는 133만9천명(-63.4%)이 줄었다. 36~52시간 취업자는 146만3천명(45.1%)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1시간으로 지난해 6월보다 1.7시간 늘어났다.

6월 경기지역 고용률은 62.8%로 전년동월보다 0.3%포인트 오르며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호조를 보였지만 실업자 수와 실업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실업자는 27만9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명(7.6%) 증가했다.

6월 도내 15세 이상 인구(1천123만2천명)에 대한 고용률은 65.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733만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3만8천명(3.4%) 늘어났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0.5%포인트 올랐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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