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시 팔탄농협이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벼 직파재배 우수농협 현장을 견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5일 사흘간 진행된 현장견학에는 양평군 양평농협과 파주시 금촌농협을 비롯해 전국 5개 지역농협 조합원 150여명을 초청했다.
건답·무논 등 직파와 기계이앙의 벼 생육 상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서는 ㈔한국직파농업협회 김정곤 박사의 직파 재배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해당 영농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화성시 팔탄농협은 벼 직파재배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경기지역 15개 농협(151농가, 153㏊) 중 69농가, 77㏊의 최우수 실적을 거양해 ‘2019년 전국 직파재배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협경제지주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파재배 우수사례 및 기술 노하우를 널리 전파돼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