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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종합병원’ 건립 탄력 건축심의 통과… 2022년 개원

수원시 숙원사업 조건부 의결
800병상 규모 내년 상반기 착공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이 추진 중인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첫 번째 행정절차를 통과했다.

수원시는 덕산의료재단이 최근 요청한 서수원종합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수원 종합병원은 권선구 고색동 894-27번지 일원 ‘고색2지구 단위구역’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연면적 9만1천503㎡, 지하 4층·지상 10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말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와 덕산의료재단이 당초 2020년 개원할 계획이었으나 토지매입 절차 등이 일부 지연되면서 개원도 2022년 말로 늦어지게 됐다.

건축심의가 통과되면서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건축심의 통과 조건 사항도 병원 이미지 확정시 색채디자인 자문, 병원 남측 진·출입 차로와 응급차로 동선 노면 표시 등에 불과하고 향후 지하 안전영향평가와 건축허가 등 두 가지 행정절차만 통과하면 착공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1월 덕산의료재단·한국농어촌공사·백혜련 국회의원과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서수원권 종합병원이 개원하면 서수원 지역 주민들도 집과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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