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은 국내 스포츠마케팅사인 (주)갤럭시아에스엠과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 교육’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8명을 고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나은병원에 입사하게 된 8명의 선수는 ▲컬링 이광주 ▲농구 이해빈 ▲탁구 주성상·조용해 ▲수영 김선우·라범진 ▲볼링 박이진·박수진 선수 등이다.
이들 선수는 앞으로 나은병원에 소속돼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됐으며,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상 및 상해 예방, 재활 관리, 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 멘탈 케어 및 고충 상담 등의 지도교육을 받게 된다.
하헌영 병원장은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입사하게 된 여덟 명의 선수가 향후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