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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도민 민생 살피는 최후보루 역할에 최선”

1주년 성과보고회 브리핑
고교무상급식 등 31개 정책 발굴
“집행부 소통 문제 과제 남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11일 “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최후보루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1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제10대 도의회는 142명의 의원 가운데 135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유일교섭단체를 이루고 있다.

염 대표의원은 “유일교섭단체로서 정책결정에 대한 응집력과 효율성있는 의사결정이 최대 장점이었다”며 지난 1년을 자평했다.

민주당은 고교무상급식·학교실내체육관·학교 공기정화장치·소상공인 지원 등 31개 정책사업을 발굴해 1년간 4천32억원을 예산에 반영시켰다.

또 1년간 제10대 도의회에 발의된 조례안 총 382건 중 280건(73.3%)을 민주당 소속 의원이 발의하기도 했다.

정책이슈 발굴을 위한 도시재생, 남북교류 등 20여건의 정책연구용역도 진행중에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도 58회 개최됐다.

정치아카데미 교육원, 경제공부 모임구성 등을 통한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도 펼쳤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엔 대변인단, 정무수석부대표단, 기획수석부대표단, 정책수석부대표단, 정책위원회 등 5개 분과조직으로 확대·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집행부와의 고질적 소통 문제는 민주당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특히 인사청문회, 학교체육관 예산 등 민주당이 제안한 정책에 도 집행부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인 점을 꼬집었다.

염 대표의원은 “민선7기 이 지사의 정책들은 큰 틀에서 동의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의회 경시태도가 빈번히 발생했다. 지난 1월 정책협의회가 출범했지만 두 차례 열린 후 이견으로 인한 합의점 도출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을 지방장관의 권한과 역할을 해달라고 이 지사가 주문했는데 도는 이에 맞는 사전 소통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이 부문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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