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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새 단장

악취 없애고 쾌적한 환경 조성
1억 투입 오수처리시설 설치
남동구 주민들 민원 해결

 

 

 

인천 남동구가 논현동 늘솔길공원 내 양떼목장 관리시설에 대한 새 단장을 마쳤다.

14일 남동구에 따르면 2019년 구예산 1억원을 확보해 4월부터 6월까지 양떼목장 보수 공사를 추진했다.

구는 양사(羊舍) 공간과 자재창고를 분리한 관리시설 증축과 투과형 바닥제를 이용해 오수 집수 후 기존오수관에 연결하는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공원 내 경관향상과 양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악취민원도 해결했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은 지난 2014년 친환경 공원잔디 관리를 위해 면양 7마리를 도입해 개장했다. 현재 출산 등으로 양 수가 늘어 26마리의 면양이 양떼목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면양이 생활할 축사 등 관리시설이 부족하고, 오수처리시설이 없어 악취 등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등 문제점도 많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양떼목장 관리시설을 새 단장해 지역주민의 악취 민원을 해결했다”며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원 내 양떼목장, 편백나무 숲, 무장애길, 숲속 놀이터 등과 연계한 늘솔길공원 테마형 조성사업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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