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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올해 대비 5.5% 오를 듯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이 올해 대비 최대 5.5% 오를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은 최근 내년도 생활임금 결정 관련 단기정책과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경기연이 제시한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은 올해 1만원 대비 0.2%~5.5% 인상된 3가지 안이다.

1안은 상대빈곤기준선에 주거비·교육비를 반영한 것으로 올해대비 0.2% 인상한 1만20원이다.

나머지 2은 1안에 여가문화비를 추가한 1만253원, 3안은 1·2안에 교통비를 더한 1만551원 등이다.

도는 올해 생활임금 목표 1만원을 달성했고, 향후 가계지출 및 근로소득 등 관련 지표를 연동·고려하면 경기연이 제시한 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도는 오는 17일 도 생활임금 공개토론회, 다음달 20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10일까지 내년도 생활임금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4년 ‘경기도 생활임금 조례’ 제정에 따라 2015년부터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올해 생활임금 1만원을 목표로 2015년 6천810원, 2016년 7천30원, 2017년 7천910원, 2018년 8천900원 등 매년 12% 정도를 인상해 왔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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