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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7호선 조속한 개설을” 양평군·여주시, 국토부에 촉구

지평∼원주간 전철 연장 등 건의
지역주민·도로 이용자 교통불편
도로망 개선 지역 균형발전 절실

양평군은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항진 여주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동반 방문, 현안사항인 ‘여주-양평간(국도37호) 4차로 확장공사’와 ‘지평-원주간 수도권 전철연장’ 및 ‘용문-홍천간 수도권 광역전철 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은 경기 동북지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이나,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부터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구간만 4차로 미 확장으로 남아있어 전·후 차로수 불균형에 따른 병목현상 등으로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교통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도로망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과 여주시는 해당 구간이 사전기획조사용역 당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수 있도록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조속히 확장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양평군수는 현재 경의중앙선 전철이 지평(용문)까지만 운행해 동부권(청운, 단월, 양동)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불편과 강원도민들의 수도권 전출입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평-원주간 수도권 전철연장’ 및 ‘용문-홍천간 수도권 광역전철 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은 지난 27일 양평군과 여주시가 체결한 ‘국도37호선 4차로 확장 업무협약’의 첫번째 공동 대응으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는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정기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장, 한유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이 함께 자리에 참석해 양평군과 여주시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각 사업들의 추진방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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