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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버즘나무 가로수 사각전지 시행

수목 생육환경 개선
교통표지판 가림 해소

 

 

 

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28일까지 성말로 등 6개 노선 버즘나무 가로수 223주에 대한 테마(사각)전지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버즘나무는 오염물질을 잘 흡착하고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 도시 내 가로수로 많이 식재돼 왔다.

하지만 낙엽청소가 어렵고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 가지를 많이 쳐내는 강전지를 해왔다.

이에 구는 그간의 획일적인 두목식 전지방식에서 탈피해 도심 내 좁은 가로환경에 특성화된 가로수 사각 전지로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 및 도시 미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직선화된 주요 도심 내 정형식 버즘나무 전지는 도로변 교통 표지판 가림, 상가건물 접촉 등 각종 민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성말로 외 3개 노선에 대해 시범적으로 사각 전지를 시행했으며, 구민들의 반응 또한 호응이 높았다”며 “올해부터 지역내 버즘나무 가로수에 대해 하절기 사각전지를 점차 확대해 도시 이미지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가로수 가지치기로 인한 보행 지장 및 차량 정체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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