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샵미니미(헬로미니미) 대표가 지난 14일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를 찾아 김상용 고천동장에게 유아용품 454만원 상당의 낮잠이불 138채를 기탁했다.
윤 대표가 전달한 이불은 어린이 전용 낮잠이불로 요와 이불의 탈부착이 가능한 일체형 이불로써 아이들이 집에서 낮잠을 자거나 놀러갈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품이다.
고천동 주민센터는 이날 기탁받은 물품들은 관내 6개 동에 배부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의왕시에 이사온지 2년정도 됐는데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불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샵미니미(헬로미니미)는 설립한지 5년정도 된 아기이불 전문브랜드 벤처기업으로, 최근 아기이불에서 다양한 유아용품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