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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체육회, 100회 전국체전 18連覇 인센티브 지급 계획

종목별 사무국장 회의 개최
추경 등 6억2천만원 예산 확보
“선수단에 포상금 지급 예정”

 

 

 

경기도체육회가 오는 10월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도체육회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육상 등 47개 출전종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종목별 사무국장회의를 개최하고 대회 개요 및 창가신청 관련 세부일정, 강화훈련비 및 대회출전비 지원 계획 등 향후 추진계획, 기타 종목단체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이번 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가 18년 만에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정상 수성을 위한 경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추경 등을 통해 6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종목단체와 참가 선수단에 각종 인센티브로 제공할 게획”이라고 밝힌 뒤 “경기도가 이번 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선수, 지도자 등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체육회는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우선 대진종목이 1회전을 통과할 경우 팀이나 선수에게 단체종목과 개인종목 등으로 나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2회전을 통과시에도 단체종목과 개인종목 등으로 나눠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종목단체에는 최근 3년간 종목에서 획득한 평균 득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거나 메달 갯수를 초과해 획득한 경우에도 그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달성할 경우 입상 종목에 지급하는 포상금을 지난 해까지 지급한 금액의 2배를 지급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이와 관련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은 “도체육회에서 제시한 인센티브 방법도 좋은 제안이지만 보다 확실하게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맞대결에서 승리했을 경우에 대해 인센티브가 마련되야 한다”며 “이에 대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종목 사무국장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수용하겠다”며 “올해 전국체전은 종합우승 18연패 달성도 중요하지만 최근 체육계에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성인지 사건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등 안전 문제도 중요하다”며 “대회 기간 종목 사무국장들께서 특별히 신경써서 이같은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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