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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전북 현대 풀백 박원재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중하위권에서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성남FC가 전북 현대에서 오른쪽 풀백 자원인 박원재(25·사진)를 임대로 영입하며 측면을 보강했다.

성남은 15일 “서울 영등포공고와 중앙대를 거쳐 2017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원재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로 오른쪽 풀백을 소화한 박원재는 빠르고 활발한 움직임이 강점이며 측면 오버래핑과 공수 전환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박원재는 전북에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해 두 시즌 동안 3경기 출전에 그쳤고, 남기일 성남 감독의 요청에 따라 임대로 성남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채비를 하게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박원재는 “프로 데뷔 후 처음 이적하는 데 팀에 빨라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 팀의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은 박원재의 영입으로 서보민, 주현우 등 측면 자원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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