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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책 찾기 자동차부품기업 간담회

과다한 행정서류 요구 등
기업 지원제도 한계 파악

市·중기청·중부노동청 등
실제 체감 효율적 지원 약속

중부고용노동청은 16일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고용정책 발굴을 위한 ‘자동차부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자동차부품업체 8개사와 중부노동청, 인천시, 인천중기청, 인천지역인적자원위원회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의 애로사항과 각 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업지원 제도의 한계를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 기업들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예산의 조기소진, 과다한 행정서류 요구 등으로 실제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애로사항이 있다.

이에 중부노동청, 인천시 등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5월 인천지역 ‘자동차부품산업분과’ 발족식에서도 자동차부품기업들은 판로 다각화를 통한 기업 자생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각종 지원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간담회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중부고용노동청은 기존 제도를 대폭 개선한 합리적인 기업지원제도를 설계하고, 오는 10월 다시 한번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의견을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정민오 중부노동청장은 “오늘 간담회처럼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인천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기업지원제도와 고용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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