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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고양선 일산 연결 중요성 강조

시의회 정례회 제1차 시정질문
신도시 교통대책 진행과정 답변

철도, 환승 체계 많아져 ‘이득’

이재준 시장이 3기 신도시와 관련해 “창릉신도시 발표는 그동안 고양시에 부족하다 여겼던 광역교통시설, 자족기능, 생활SOC 등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치유하는 역할 즉 기존 신도시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이 시장은 이 같이 말하면서 그간의 교통대책 추진사항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3기 신도시 교통대책과 관련해 “고양선 일산지역을 협상안으로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지난 달 25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이 주재하는 지자체 간담회에서 경기도와 함께 고양선을 일산지역까지 연결해 달라는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유로 교통대책으로 출근길 법면을 활용해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오버브릿지를 통한 신촌 방향 진입 요구, 고양시 출발 버스의 제2자유로 활용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합정로터리까지 직선 통행 요구, 제1·2자유로 연결 등에 대해 요구에 대한 진행과정 등을 답변했다.

이어 “국토부로부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합의와, 서울시로부터 ‘주민들이 신규 공공택지에 입주할 때까지 교통불편이 없도록 서울시가 협조하겠다’는 서울시장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철도 부분에 대한 김미수 시의원 질문에는 “경의선과 일산선(3호선) 외에 대곡, 소사선이 연결돼 서울, 경기남부를 관통하는 축이 생겨 결국 고양시민에게 선택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환승하는 체계 속에서 더 많아진다는 것”이라며 “단지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고양시민들이 더 많은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서 더 빨리, 더 편안하게 갈 수 있다면 그것은 고양시에 이득”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GTX가 2018년 말 실시계획이 승인돼 현재 토지보상법에 따른 보상절차가 진행 중으로 2023년 말 개통 예정이며 ▲9호선 급행 대곡역 연결은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이 2021년 7월 개통되면 경기 서북부에서 서남부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 되고 ▲9호선은 공항철도와 직결운행을 위해 서울시와 국토부가 합의해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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