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코센터가 최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홀에서 가정에서부터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시흥에코패밀리’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흥에코패밀리’로 선정된 가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수도권기상청과 시흥시 환경정책과 담당자가 함께했다.
행사는 에코패밀리 사업소개, 열지도 측정방법 시연, 기후시그널 캠페인 등의 순서로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시흥에코패밀리’로 선정된 가족은 7월부터 11월까지 ▲녹색 물품 제공 ▲에너지컨설팅 지원 ▲우리마을 열지도 측정 및 환경시설 견학 ▲환경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흥에코센터는 2016년 6월에 개관한 시흥시의 환경교육체험전시관으로, 연인원 약 8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정왕동 곰솔누리숲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녹색환경 전환을 위한 학생들의 환경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친환경 건축물 체험이나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경기도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제3회 경기도 환경대상 환경교육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는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