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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수중사진 세계로 ‘풍덩’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
동탄아트스페이스서 전시회

 

 

 

화성시문화재단(대표 최형오) 동탄아트스페이스는 오는 8월 25일까지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수중사진전 ‘워터베이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선보이는 특별기획전으로 세계 최고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의 ‘워터베이비(2005년~2007년)’ 연작을 선보이며, 더불어 작품의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메이킹 필름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이자 타이틀인 ‘워터 베이비’는 본래 영국 근대 어린이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 우는 찰스 킹즐리(Charles Kingsley)의 ‘물의 아이들(Water baby)’(1863)이라는 판타지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번 전시에서 제나 할러웨이는 그녀만의 시각으로 ‘워터 베이비’를 재해석했고, 여기에 하이디 테일러(Heidi Taylor)의 정교한 일러스트를 더해 2년에 걸쳐 현대적인 수중사진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전시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에 불모지와도 같았던 수중사진 분야를 개척하고 성장시킨 그녀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베이비(the Water Babies)’ 전시를 통해 환상의 수중세계로 여행을 떠나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나 할러웨이는 지난 2015년 국내에 처음 소개돼 세간의 이목을 끌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전시를 통해 사랑받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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