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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 위해 제습기 선물한 경수고속도로㈜

적십자 경기지사에 1천만원 기부
향후에도 아낌없는 지원 약속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7일 경수고속도로㈜으로부터 폭염기를 맞아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평소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관심이 높았던 경수고속도로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의 욕구를 수렴하고 고민해 온 결과로 이뤄졌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반지하 등에 거주하며 여름철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및 악취 등의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건강이 우려되는 성남시 취약계층에게 제습기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은 지난 2013년부터 관내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물질적·정서적 지원을 실시하는 ‘희망풍차 결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러던 중 반지하에서 생활하는 결연대상자들이 습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절실히 제습기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경수고속도로의 기부금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권리를 선물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09년 7월 서울과 성남, 용인 지역을 관통하는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개통해 운영 중인 경수고속도로는 향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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