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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성남FC 두번째 라이벌 매치

21일 빅버드서 K리그1 22R
수원, 사리치 공백 메우기 관건
성남, 에델 앞세워 승리 사냥

인천, 포항 원정 연패탈출 노려

프로축구 도내 라이벌인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오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에서 성남과 홈 경기를 갖는다.

18일 현재 7승8무6패, 승점 29점으로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성남을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반면 7월 들어 3전 전패를 당한 성남은 수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수원은 리그 도움 공동 선두에 올라 있던 ‘중원의 사령관’ 사리치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하면서 전력 누수가 생겼다.

그러나 리그 득점 단독 선두인 타가트와 ‘왼발의 달인’ 염기훈을 중심으로 7월 치른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성남 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5위 대구FC(8승9무4패·승점 33점)와의 격차를 좁히며 중상위권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16일 홈에서 열린 수원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던 성남은 팀의 주 득점원인 에델을 앞세워 1차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리그 2승5무14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20일 리그 7위 포항 스틸러스(7승5무9패·승점 26점)와 원정경기에서 4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편 K리그2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도약한 FC안양은 올 시즌 무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FC(13승6무)를 20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안양은 지난 4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강한 공격력과 3골 밖에 내주지 않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4연승을 질주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양이 이제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를 상대로 팀 창단 최다 연승인 5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김형진-최호정-유정현으로 구성한 수비진의 호흡이 좋아 광주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조규성-팔라시오스-알렉스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광주의 수비진을 흔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안양은 올 시즌 패배할 때까지 정장을 벗지 않겠다던 광주 박진섭 감독의 겨울정장을 이번 경기에서 벗기겠다는 각오다.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지며 리그 5위까지 추락한 수원FC(8승3무8패·승점 27점)는 21일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수원FC는 더 이상 추락할 경우 올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리그 6위 안산 그리너스FC(7승6무6패·승점 27점)는 21일 전남 드래곤즈(8위·승점22점)와 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노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이내 진입을 노리고 7위 부천FC(6승5무8패·승점 23점)는 20일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8점)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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