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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다시 찾은 문화路 신장777’

문체부 문화도시재생 사업에 뽑혀

청소년·청년 참여 프로젝트
주민 주도형 축제 등 기획
민·관 협치 거버넌스 구축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으로 하남시의 ‘다시 찾은 문화路 신장777’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다시 찾은 문화路 신장777’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문제를 문화적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3곳만 선정되었는데, 이중 하남시가 포함됐다.

사업은 지역의 청소년,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신장777홍보기획단’이 그 대표적 예이다.

이 프로그램은 SNS, 빅데이터 활용법 등 콘텐츠 제작에 관한 크리에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수강생들은 교육 이수 후 시민 홍보기획단으로 정식 발족해 주민 거버넌스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주민주도형 축제 ‘길 막고 파티’, 문화예술교육 ‘잠깐 노는 학교’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신(新)나는 장(長)다방’, 문화공간 ‘비밀의 놀이터’, ‘비밀의 공작소’의 문화적 거점공간도 8월 중 완성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27일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신장개업! 신장777 반상회’를 진행한다.

이는 신장 1동의 주민과 예술가, 마을활동가 등이 모여 지역 문제에 대한 문화적 솔루션을 찾아가는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통의식에 기반 한 마을 파티를 준비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문화적 도시재생을 주도하는 것이 아닌 민관 협치 거버넌스를 통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문화적 도시재생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장777홍보기획단’은 방학을 맞은 하남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재 모집 중으로 오는 8월 한 달 간 무료로 교육이 진행되며, 재단의 이번 사업은 매 월 특색 있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진행된다.(문의: 하남문화재단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추진단 031-790-7933)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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