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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제한 조치… 안양시의회, 규탄 성명 발표

아베정권 경제 보복 강력 비판
정부 강경한 대응 지지 등 선언

 

 

 

안양시의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앞에서 일본 아베정권의 수출제한 조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의회는 성명을 통해 “일본의 수출 제한은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맞서 자행된 경제보복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앞에서는 자유무역을 말하면서 뒤에서 경제 보복을 준비하는 위선적인 태도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또 “이번 조치는 실리적으로 일본에 유리하지도 않고 명분도 부족한 자충수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일본이 자행한 자유무역을 역행하는 일반적인 수출제한 조치를 거듭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명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한 강경한 대응 지지 ▲일본 정부의 깊은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 촉구 ▲위안부 문제와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대한 구체적이 조치 이행 등을 선언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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