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1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주니어(21세 이하)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7일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호주를 38-20으로 완파했다.
2승 3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조 4위로 16강에 올랐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6개 나라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일본, 바레인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출전,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A조 1위 슬로베니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