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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장배 고교생 토론대회 개최 대화·타협 민주시민 의식 함양

자유총연맹 시지회 대회 주관
이번엔 동두천시 지원 받아 열려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 열띤 논쟁
동두천고 임재현·여명인 우승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의 주관으로 ‘제1회 동두천시장배 고교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공식 타이틀 없이 진행되던 고교생 토론대회를 ‘동두천시장배’로 격상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두천시의 지원을 받은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5년간 고교생 토론대회를 진행하면서 고등학교 토론동아리 개설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토론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반대 입장으로 나눠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라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심사결과 동두천고등학교 임재현·여명인 학생이 우승을, 신흥고등학교 김어진·최재령 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두 팀은 동두천시 대표로 7월 말 경기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관계자는 “제1회 동두천시장배 고교생 토론대회인 만큼 참가팀, 모든 학생들이 지난 대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출전대상을 내년 대회부터 관외 고등학교로 넓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논리를 전개해가는 방식을 보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설득과 주장을 통한 타협과 포용의 민주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은 공공의 역할이므로,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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