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원 삼성, 호주 국대 출신 영입

테리 안토니스와 이적 합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호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테리 안토니스(26·사진)를 영입했다.

수원은 23일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와 안토니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스는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은 물론 중장거리 패스 및 슈팅 능력 등 공격력도 갖췄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2010년 호주 A리그 시드니FC에서 데뷔한 안토니스는 그리스 1부리그 파오크(PAOK)와 네덜란드 1부리그 VVV 펜로(VVV-Venlo) 등에서 활약하는 등 최근까지 프로통산 146경기에 출전해 14골 1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웨스턴 시드니(호주) 소속으로 참가했던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FC서울과의 2연전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시즌 연속 한국 프로팀을 상대해 K리그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관계자는 “호주 대표팀 선수로 6월 치러졌던 한국과 A매치에 참가한 안토니스는 수원 유니폼을 먼저 입은 호주 대표팀 공격수인 타가트와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며 “안토니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쳐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