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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산림청에 진접 가구산단 조성 대책 촉구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 의원은 김재현 산림청장을 만나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진접읍 부평리 가구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산림청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에서 불과 1.5㎞ 떨어진 지역에 남양주시가 56만5132㎡ 규모의 대규모가구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가구산업단지 추진에 따른 환경 영향에 대한 사전조사와 산림청의 전담조직(TF) 구성을 요청하는 한편, 이전 대상지의 보전을 위해 사유림 매입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부평리 가구산업단지 조성은 560년간 보존된 숲 환경을 훼손하여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광릉숲을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산림청에서 하루빨리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오는 9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경기도와 함께 광릉숲 보전대책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정부 관계자, 학계, 시민대표와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화우·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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