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경기지역본부가 24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임대주택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전기안전공사의 ‘전기재해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된 화재는 모두 44만1천28건이며, 이 중 전기로 인한 화재가 8만7천727건으로 연 평균 19.8%를 차지했다.
또 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로 인한 정전사고 발생 빈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에 문제의식을 같이하고 예방적 전기안전관리와 재난 대비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협약을 이뤄졌다.
두 기관은 ▲입주민 전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홍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정보 공유 ▲정전사고 때 기술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LH 장충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KESCO 경기지역본부와의 MOU와 기술교류로 폭넓은 업무협력이 이뤄져 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