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5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중부에서 종별 점수 471점을 얻어 강원도(444점)와 충북(41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린 여중부 71㎏급에서는 김이안(안산 선부중)이 인상 77㎏, 용상 101㎏, 합계 178㎏으로 3관왕에 올랐고 76㎏급에서는 이지연(수원중)이 인상 74㎏, 용상 95㎏, 합계 169㎏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으며 +81㎏급에서도 박혜정(선부중)이 인상 111㎏, 용상 148㎏, 합계 259㎏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박혜정은 이날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중학생 신기록(종전 인상 110㎏, 용상 147㎏, 합계 255㎏)을 수립했다.
또 여중부 81㎏급에서는 김수아(인천 감단중)가 인상 71㎏, 용상 90㎏, 합계 161㎏으로 3관왕에 올랐고 76㎏급 윤예진(선부중)은 인상 73㎏, 용상 85㎏, 합계 158㎏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남중부 67㎏급에서는 김정민(선부중)이 인상 96㎏, 용상 118㎏, 합계 214㎏으로 3관왕을 차지했고 남중부 73㎏급 최진혁(경기체중)은 인상 93㎏, 용상 116㎏, 합계 209㎏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같은 체급 박해민(선부중)은 인상 87㎏, 용상 105㎏, 합계 195㎏으로 동메달 3개를 품에 안았다.
한편 남중부 61㎏급에서는 김태희(수원 정천중)가 용상에서 91㎏을 성공시켜 2위에 올랐고 임혁(인천 인송중)은 인상과 합계에서 78㎏과 168㎏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67㎏급 최효민(평택 포승중)도 인상 85㎏, 용상 110㎏, 합계 195㎏으로 모두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