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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신종 예금상품 선보여

시중 은행들이 잇따라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신종 예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주가나 시중금리의 변화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제공하는 실적배당형 정기예금이 은행별로 출시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배당형 예금상품은 주식 투자로 인한 원금손실을 막고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주가가 12%이상 오르지 못하면 오히려 수익률이 일반 정기예금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지난 8일부터 국민은행은 일반 정기예금에 선물옵션기법을 도입하여 'KB리더스 정기예금'이라는 신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실명 개인및 법인이 최소 1천만원에서 5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시점에서 1년후의 금리를 예측할 경우 연 4∼5%포인트의 추가금리(6.2~6.7% 예상)혜택을 준다.
금리가 예상과 다르더라도 원금과 기본 금리(2%)가 지급된다.
한편, 종합주가지수 연동에 따라 이자율이 변화하는 상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13일부터 20일까지 향후 주가지수에 따라 원금보장과 함께 금리를 최대 15%까지 지급하는 예금 상품을 판매한다.
'원터치형'의 금리는 1호가 0∼11%, 2호가 2∼7.5%이며 예금 만기 전에 한 번이라도 지수가 KOSPI200 지수대비 40% 상승한 수준까지 오르면 최고 금리가 제공된다. 또 상승형은 금리가 1호 0∼15%, 2호 2∼10%이며 예금기간 주가지수 상승폭에 따라 차등화 되며 최저가입금액은 500만원으로 각 상품 한도는 500억원씩이다.
하나은행도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지수상승형으로 주가지수 KOSPI200에 연동되어 지수가 상승할 경우 최대 13.5%까지 가능한 '하나 지수 플러스 정기예금'을 예약을 받아 판매했고 2차분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흥은행의 'MR 마켓 정기예금'상품은 원금을 보전하면서 주가상승률에 따라 이율이 확정된다.
이여홍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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