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후반기 순위 경쟁을 위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김지민(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수원FC는 181㎝, 70㎏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돌파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윙 포워드와 중앙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김지민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 전술의 다양화를 꾀하고 공격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의 감독은 이번 영입을 통해 “측면공격수로서 순간 스피드를 통한 1:1 돌파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득점력까지 가지고 있는 김지민을 임대 영입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옵션들과 공격 루트로 팀 공격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하반기에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감독님 이하 코치진과 선수들, 구단 관계자분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신다.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수원FC가 1부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