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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3·1운동 정신계승”… 수원 청소년들 열띤 토론

임시정부 100주년 등 기념
청소년 역사 토론대회 열려
‘두리안’ 팀 수원시장상 대상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지난 2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린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청소년 역사토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토론대회는 ‘청소년, 3·1 운동을 통해 미래를 말하다’를 논제로, 수원대학교 국제대학 김옥순 학장이 좌장을 맡고 수원화성박물관 한동민 관장, 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김형인 조직위원장, 광교고등학교 백선혜 교사 등 민관학 역사 전문학 3인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측면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평가했다.

토론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4팀이 팀별 입론발표, 심사의원 질의응답, 4팀 간 토론 등 복합적인 방식으로 70여 분 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과거 100년 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3·1운동의 시사점과 계승방안에 대한 고민이 토론 내내 이어졌다.

김형인 심사위원장은 “결선에 오른 4팀 모두 성숙한 토론태도를 겸비한 가운데, 대회를 위해 준비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여진 토론이었다” 며 총평을 남겼다.

결선토론 직후에는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두리안’ 팀이 수원시장상 대상, ‘참회&절정’ 팀이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상 최우수상, ‘순사양반 호박엿 좀 드시오’ 팀과 ‘천권천선’ 팀이 기념사업회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원시장상 대상을 수상한 ‘두리안’ 팀은 “결선에 진출해 대상까지 수상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큰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수상을 떠나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에 대해 보다 큰 관심을 가지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를 시작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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