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군포 민-관협치 100인위·파주 시민채록단, 매니페스토 ‘우수상’

전국 226개 지자체 참여 경진
한대희시장 “100인위 활약 기대”
최종환시장 “공약 충실이행 최선”

최근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포시와 파주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군포·파주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지난 24~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군포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1년이 넘도록 지속해서 민관협치의 파트너인 시의회·시민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민·관 협치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 조성’ 사례를 발표했으며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공약 실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100인 위원회’의 구체적인 내용과 민관협치 기반 조성을 위한 퍼실리테이터·협치활동가 양성 및 활동 등이 심사위원과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민·관 협치가 전 부서의 모든 업무에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8월 한 달간 100인 위원회 공모를 진행해 오는 9월 중 정식 발족·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의 새로운 100년 건설의 중추가 될 100인 위원회는 민·관 협치의 실무를 맡을 중요한 조직”이라며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내실을 갖추기 위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발족을 준비했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기록하는 시민들 휴먼 in PAJU 시민채록단’ 사업으로 기존 행정문서 중심의 기록을 넘어 시민과 지역공동체의 기록으로 확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지역문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휴먼 in PAJU 시민채록단’ 사업은 기록할 만한 가치가 충분함에도 보편적 역사, 공적기록이 아니라는 이유로 기록되지 못한 채 사라져 가는 파주사람들의 삶의 기억을 공적영역인 도서관이 시민채록단을 구성하고 함께 기록한 사업이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17년부터 아카이브 기획 강좌를 개설하고 시민채록단을 구성했고 시민채록단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해 취재, 기록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파주시의 ‘휴먼 in PAJU 시민채록단’ 사업이 지역문화분야에서 전국적 우수 사례로 평가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정책 발굴과 공약의 충실한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파주=장순철·최연식기자 cy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