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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선 창작연극… 김포에선 무용극… 성남선 창작음악극 8월의 무대가 뜨겁다

경기문화재단 지원 공연 3편 공개

 

 

 

군포, 8월 2·3일 ‘무하유지향’
뇌과학 독특한 소재 다룬 연극

김포, 8월 17일 ‘새의 신화’
신비로운 인간 삶의 여정 표현

성남, 25일 ‘춤추는 음악동화’
재래동화 내용의 오감만족 무대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경기예술창작지원 공연예술 분야에 선정된 3개 단체가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3편을 각각 군포와 김포, 성남에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2일과 3일 공연예술단체 가청주파는 창작연극 ‘무하유지향(無何有之嚮)’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처음 선보인다.

‘무하유지향’은 어디에도 있지 않은 곳이라는 뜻으로, 뇌과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이다.

작품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등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인공지능 기술 또한 발전하고 있지만, 인간의 뇌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절반도 풀지 못한 현 시대에 대한 고민에서 창작됐다.

이어 8월 17일에는 온앤오프 무용단의 판타지 무용극 ‘새의 신화’가 김포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작품은 신비로 가득 찬 놀라운 삶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의 삶의 여정을 공연으로 형상화한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모티브로 사랑과 열정, 삶의 대한 성찰로 난관을 극복하며 스스로를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본능과 직관 그리고 여백의 의미를 돌아보고 꿈을 되찾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25일 경기현대음악협회는 어린이를 위한 창작음악극 ‘춤추는 음악동화’를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앙코르 상연한다.

작품은 전래동화 도깨비감투·재주 많은 오형제·해님달님·콩쥐팥쥐·호랑이를 이긴 토끼·도깨비 방망이 등을 바탕으로 클래식 창작음악과 영상, 내레이션, 무용 등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작품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창작지원의 연속 지원을 통해 완성된 우수공연으로 온 가족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색다른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창작지원은 공연의 창작개발, 초연제작, 유통의 제작단계별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재단은 올해 공연창작(1단계) 부문에 12개, 제작초연(2단계) 부문에 11개, 우수공연(3단계) 부문에 2개 단체로 총 25개의 단체를 선정해 연말까지 연극·음악·무용 등의 다양한 형식의 공연으로 도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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