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불륜설’ 놓고 진실공방 재점화
곽상욱 오산시장 ‘불륜설’ 놓고 진실공방 재점화
  • 지명신 기자
  • 승인 2019.07.30 20:08
  • 댓글 0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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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 파탄, 현직 사퇴 촉구”
이권재 한국당 당협위원장 제기
곽 시장 “가짜뉴스 법적대응”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장이 곽상욱 오산시장 불륜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조병석기자 cbs@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장이 곽상욱 오산시장 불륜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조병석기자 cbs@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오산)의 의혹 제기로 논란이 됐던 곽상욱 오산시장의 불륜설을 놓고 진실공방이 재점화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회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상욱 오산시장이 40대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러 한 가정을 파탄 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곽상욱 시장측은 “해당 여성과는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이라고 반박하고 “왜곡된 흑색선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권재 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장은 이날 국회와 경기도의회 한국당 사무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곽 시장은 파렴치한 불륜 행각으로 멀쩡한 가정을 파탄에 몰아넣은 진실을 밝히고 현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곽 시장이 2016년 9월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A(43·여) 씨를 만나 모텔에서 성관계를 했다”며 “이후 약 8개월 동안 7∼8회를 더 만나 성관계를 했고 A씨는 남편에게 외도 사실을 들켜 위자료도 받지 못한 채 이혼을 당해 금전적 어려움으로 곽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곽 시장은 2017년 총 3천만 원을 A씨에게 송금했고 2018년 7월 오산시장 선거가 끝난 뒤 조 씨를 통해 1천만 원을 따로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곽 시장 측은 즉각 반박문을 내고 “현재 제기된 거짓 음해는 지난 지방선거 때 낙선시키기 위해 유포된 흑색선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되풀이 돼 우려스럽다”며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이 주장한 내용은 당시에 이미 해명한 것으로 한마디로 왜곡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곽 시장측은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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