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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그레이드 하세요”

9월1일부터 자동차 번호판 변경
이달말까지 시스템 UP 마쳐야
도, 시·군 등과 협조 독려 나서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독려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신규등록차량(자가용 및 렌터카)의 번호판 앞자리를 기존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한다.

기존 승용차의 번호가 부족해짐에 따른 개편으로, 신규 번호판을 부착할 차량은 매월 전국단위 15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차장, 병원, 쇼핑몰 등에 설치된 기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시설물 관리자들은 신규 시스템 도입 전까지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시스템 업데이트 기한을 초과하면 신규 번호판 인식이 불가능해 교통정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도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대상시설은 모두 5천900여 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도내 4천532곳이 업데이트에 착수한 상태다.

이어 경기도는 국토부와 합동으로 지난 25일과 26일에 광명시와 성남시, 남양주시 등의 관공서와 대형병원, 쇼핑몰, 아파트,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8월 중 경기도는 업데이트가 모두 완료되도록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이로 인한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중앙부터와 각 시·군, 민간단체 등과 협조해 독려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홍보할 것”이라며 “차량번호인식시스템 관리 주체는 8월 내에 꼭 업데이트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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