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31일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 공청회

파주시에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가 들어선다.

파주시는 31일 오후 2시부터 탄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계획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연다.

이번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해 6월 25일 ‘주식회사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회장 이희건)’가 경기도에 물류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가 들어설 부지는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164-8번지 일원이다.

물류단지가 들어설 부지 면적은 21만2천663㎡(6만4천330평)에 달한다.

이곳은 서쪽에 자유로, 있고 북쪽으로는 평화로가 위치하며 성동IC와도 맞닿아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사업시행자는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주식회사(회장 이희건)’이며 총 사업비는 853억원이다.

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개성공단 기업 물류시설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저장용 부지, 대북경제협력사업 등을 고려한 지리적 이점 확보 등에 목적을 뒀다.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는 2018년 6월 25일 국토부에서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진행됐다.

현재 ‘물류단지 계획 신청’ 단계에 있으며 31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각종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물류단지 사업자인 이희건 경기개성공단 사업협동조합 대표는 “향후 남북 경협이 재개되면 한반도의 중심적 물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난 개성공단 사태처럼 갑작스러운 중단에 따른 입주 기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단지조성 계획을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연식·조주형기자 peter5233@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