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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레슬링, 고른 득점 ‘종합 3위’

4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남중부 박시후·남고부 유주형 등 ‘금메달’

경기도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3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점수 440.5점으로 경북(720.5점)과 부산시(603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도내 대학부가 없는 경기도는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116.5점으로 경북(113.5점)과 전북(66.5점)을 꺾고 종별우승을 차지하고 일반부 자유형에서는 66.5점으로 경북(141점)과 서울시(68점)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른 득점을 올렸지만 대학부에서 238.5점과 284점을 얻은 경북과 부산시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학부를 제외한다면 경기도는 종합점수에서 부산시(319점)를 제치고 경북(482점)에 이어 종합 2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도내 대학부 레슬링팀 창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열린 남자중등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는 박시후(용인 문정중)가 황태준(울산스포츠과학중)를 상대로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는 유주형(인천체고)이 김도근(강원 평창고)을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중부 자유형 51㎏급 류가람(인산 산곡중)도 박제언(대전 보문중)에게 4-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74㎏급 결승에서는 백경민(화성 홍익디자인고)이 서영채(울산스포츠과학고)에게 2-11로 뒤진 상황에서 폴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남중부 자유형 80㎏급에서는 이지훈(인천 산곡중)이 박재만(대구 학산중)에게 0-10 테크니컬 폴로 패해 2위에 올랐으며 남중부 자유형 55㎏급 임준순(인천 동산중)도 이해강(대구 학산중)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39㎏급에서는 결승진출에 실패한 강지왕(성남 문원중)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자유형 55㎏급 김주영(수원 수성중)과 남고부 자유형 74㎏급 송석일(인천 동산고), 70㎏급 김경수(인천체고), 남중부 자유형 51㎏급 류가온(산곡중)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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