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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종아리 부상 독일 데뷔전 연기

터기팀과 연습경기 중 통증 교체
프라이부르크 “3∼4주간 결장”

독일로 무대를 옮긴 권창훈(25·프라이부르크)이 부상으로 시즌을 다소 늦게 시작하게 됐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31일 “권창훈이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3∼4주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26일 오스트리아 슈룬스의 훈련 캠프에서 열린 터키 카이세리스포르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전반에 교체됐는데, 당시 당한 부상이 작지 않았던 것이다.

독일 지역지 바디셰 차이퉁은 “경기 당시 권창훈이 종아리 통증을 느껴 즉각 교체 신호를 보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권창훈의 독일 데뷔전도 미뤄지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다음 달 10일 3부리그 팀 마그데부르크와의 2019~20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로 시즌을 시작한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8월 17일 마인츠와의 홈 경기다.

권창훈은 프랑스 디종에서 뛸 때도 큰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5월 정규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대에 올라 러시아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한 채 7개월을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해 12월 그라운드에 돌아온 그는 올해 5월 말엔 프랑스 리그앙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입은 목뼈 미세 골절로 8주 진단을 받으며 6월 국가대표 소집에 합류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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