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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아스달연대기’ 촬영세트장, 새 한류관광 명소 각광

시, 제작사와 협의 관람투어 운영
일주일 안돼 방문객 7천명 돌파
하반기 4만∼5만명 규모 예상
대기쉼터·안내책자·편의시설 제공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스달연대기의 오산 세트장이 새로운 한류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아스달연대기는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120억 원이 투입된 2만1천㎡ 규모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오산야외세트장에서 촬영하고 있다.

지난 달 1일부터 총 18부작으로 현재 12부까지 방영됐고 오는 9월 7일 13부가 방영 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제작사와 협의해 한시적으로 관람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31일, 9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 별로 20∼30명씩 현장에서 선착운으로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1일 7회 40∼50분간 운영한다.

지난 28일 현재 관내, 관외, 해외 방문객 등 7천여 명이 세트장을 방문해 극 중 전설 속 아라문해슬라가 세운 연맹 중심지 아스달의 이야기를 즐겼다.

시는 하반기에는 방문객이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방문객을 위한 대기쉼터와 음용수 등을 구비하는 한편 포토 존, 관광안내 책자, 세트장 조감도 설치를 완료하고 관람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10월부터는 오산대학과 연계해 세트장 상부지역 근린 생활시설을 조성 후 k-뷰티체험, 드라마의상 체험, 미디어포토 사진 촬영 등 한류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요식업조합과 협의해 9월부터 드라마세트장 방문객 할인업소를 운영해 이용금액의 10% 이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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