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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세미프로 리그 K3·K4 출범 본격화

N리그·아마 K3 리그 등 통합
프로와 아마리그 가교 역할
완성 땐 7부 리그까지 이어져

한국 축구 프로리그와 아마추어리그의 가교 구실을 하게 될 세미프로리그 출범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N리그) 8개 팀과 아마추어 K3리그의 20개 팀, 창단 희망 팀을 대상으로 KFA 3, 4부리그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축구협회는 9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3부(K3), 4부(K4) 리그 참가 팀을 12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팀은 클럽 라이선스 규정에 맞게 해당 요건을 충족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K3, K4 구단은 독립된 법인 형태로 리그에 참가해야 하므로 클럽 지배구조를 내년 9월 30일까지 전환한다는 내용을 첨부하도록 했다.

현재 N리그 8개 팀 중 독립법인은 천안시청 한 팀뿐이다.

나머지 4개 지방자치단체팀(강릉시청, 목포시청, 김해시청, 창원시청)과 3개 공기업팀(경주한수원, 대전코레일, 부산교통공사)은 독립법인 추진 이행을 약속해야 내년부터 K3로 출전할 수 있다.

다만 N리그는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K3리그에 우선 편성될 가능성이 크다.

3부리그인 K3는 연봉 계약 선수 20명 이상, 클럽 사무국 직원으로 단장 포함해 6명 이상 보유해아 한다.

현재 아마추어 K3리그의 상위리그(어드밴스) 12개 팀, 하위리그(베이직) 8개 팀 등 20개 팀은 새롭게 출범하는 K3와 K4로 분산돼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클럽자격심의위원회의 자격 심사를 통해 이들 20개 팀을 K3, K4로 나눠 배정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N리그 8개 팀의 경우 클럽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 K3에 편성될 것”이라면서 “창단해 참가하는 팀은 기본적으로 K4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3월 26일 아마추어 5, 6, 7부 리그에 해당하는 K5, K6, K7을 출범시켰다. 내년 K3와 K4가 출범하면 프로 K리그1(1부리그), K리그2(2부리그)와 함께 7부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이 완성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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