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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닭고기 식중독 주의보

도보건환경硏, 7∼8월에 집중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 보양식인 닭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캄필로박터(campylobacter) 식중독’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증상자 1천131명을 검사한 결과 85명에서 세균성 식중독균이 분리됐다.

이 가운데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이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두 7월에 발생했다.

나머지는 병원성 대장균 24명, 살모넬라 20명,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5명, 황색포도상구균 2명, 바실러스 세레우스 1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전국 식중독 현황을 보면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의 43%가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높은 기온과 함께 전통적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삼계탕을 비롯한 닭요리 수요 증가와 관련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닭고기 조리와 섭취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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