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수원지검 여주지청장(49·29기)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수피아여고와 연세대 법학과 졸업 후 사법시험(39회)에 합격했다. 연수원을 수료한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3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을 지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총무부장과 지식재산·문화범죄전담(형사6)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법무연수원(용인분원)에서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올해 4월부터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