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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말라리아 유행지역 확인 ‘필수’

증상·내성 감안해 약 선택 중요
감염 의심되면 즉시 검사 받아야

 

 

 

말라리아란 얼룩날개 모기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 암컷이 말라리아 원충을 전파시키는 질병으로, 특히 아프리카에서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보통 약 2주 내지는 1년까지 긴 시간의 잠복기를 가진다.

질병에 걸리게 되면, 한 두 시간 정도 두통, 오한 등 가벼운 증세가 보이면서 빈맥, 발열, 빈호흡, 발한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말라리아를 치료하기 위해선 증상과 원충의 약에 대한 내성을 감안해 약을 선택해야한다.

그중 클로로퀸이라는 약은 가격이 저렴하고 효과적이지만 내성을 보이는 원충들이 증가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내성이 생긴 열대열 원충은 계속해서 유행지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대부분 다른 약제도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에 주의해야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선 여행을 떠나기 전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확인하고 예방약이 필요한지 확인해야하며, 정기적으로 적합한 예방약을 전문의와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치료를 위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삼일열: 48시간 주기로 발열과 오한이 반복, 우리나라는 5~10월 사이 유행한다.

열대열: 불규칙적이며 복통, 구토, 설사, 사구체신염, 뇌성혼수, 저혈압 등의 합병증까지 발병가능성 높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정리=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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