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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자살고위험자들에 5년째 말벗 봉사

자살예방센터, 봉사자와 연계
50가구 선정해 방문·반찬 전달
우울증 상담 모니터링 등 펼쳐

현대사회의 고질적인 병폐 가운데 하나인 자살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파주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고위험자와 봉사자를 결연한 ‘생명보듬이’ 활동을 5년째 이어오며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생명보듬이 프로그램은 매월 2회 우울증, 자살시도자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50가구를 선정해 가정방문을 진행하며 제철 밑반찬 전달 및 자살사고 점검, 우울증 상담 모니터링 및 우울 및 자살사고 감소를 위한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듬이로 활동하는 김정희 민들레봉사단 회장은 “작은 봉사와 관심이 그분들의 건강과 자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조영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항상 파주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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