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의왕시 청년 취업캠프’가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지난 5월 실시된 1기 취업캠프에는 15명이 참여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된 2기 캠프에서는 20명이 참여하는 등 취업캠프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늘어나 취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하반기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의왕시 청년 취업캠프’는 NCS직업기초능력평가 필기시험 준비반과 면접 집중반 등 두 개의 과정이 운영된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NCS직업기초능력평가 필기시험에 대한 문제풀이 및 시험공부 방법과 실전 모의고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유용한 고급 정보들이 많았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7월23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한 기업별 입사지원서 및 1분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교육해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취업준비생은 “그동안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코칭을 받을 기회가 없어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NCS필기시험과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에 좀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캠프가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