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티투어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상반기 동안 41회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접목해 오산시티투어를 운영했다.
그 결과 1천300여 명이 사람들이 시티투어에 참가했다.
오산시티투어는 총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는 서랑동 문화마을(도자체험), 오색시장, 수목원 탐방,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세트장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두번째는 독산성 산림욕장 둘레길 탐방, 오색시장 구경, 궐리사(전통다도 및 예절 체험), UN군 초전 기념관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세번째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과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장소인 봉수당(奉壽堂) 등을 둘러보며 행궁이야기를 듣는 코스다.
시는 하반기에도 다음달 21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39회에 걸쳐 시티투어 운행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장애인과 함께 물향기수목원~오색시장~화성 융·건릉을 탐방하는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