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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서 10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광주 나눔의 집은 10일 오전 10시 제1역사관 광장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로,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방송인 박재민 씨 사회로 진행되는 기림일 행사에서는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할머니들과 위안부 피해자 유족 등이 기림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국악원과 서울 영화사 합창단 등의 기림 공연이 마련된다.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눔의 집은 기림일을 전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할머니의 내일'을 주제로 전시회도 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신장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일본군 위안부피해와 관련된 역사자료와 할머니들의 그림과 노래 그리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수백여 장의 일상사진과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일제가 당시 사용했던 군표, 삿쿠, 606주사기, 일본군 군복 등도 전시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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