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5개국 청소년들, 음악으로 하나되다

5개국 6개 도시 70여 명 참가
자매도시와 새 교류콘텐츠 조성
“잊지 못할 추억 되길 바라”

 

 

 

이천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

최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다양한 국제교류 경험과 확장된 네트워크 행사인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이천시의 자매·우호 도시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회로, 창의적인 문화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교류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각 도시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이천(대한민국), 리모주(프랑스), 샌타페이(미국), 세토(일본), 우시(중국), 파두카(미국) 5개국 6개 도시의 청소년 70여 명은 각 나라에서 사랑받아온 대표곡 7곡을 연습해 오다 글로벌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지난 7월29부터 이천에 도착한 오케스트라단은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간 협력과 장점을 잘 리드해 낸 이천시YMCA청소년교향악단의 김진배 지휘자와 이천시청소년교향악단의 박종석 지휘자에 의해 생동감 있고 조화롭게 융합하는 힘 있는 연주로 청중들의 호감을 받았다.

각 도시에서 추천받은 7곡으로 채워진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다국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만든 대규모의 하모니 속에서 생동감 있는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신선한 열정과 풍요로운 사운드로 객석을 감동시켰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가 유네스코 창의도시간 문화교류의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이천시민에게 감사하며,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