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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亞챔스리그 16강전 선제골 도움

알사드, 알두하일과 1차전 1-1
알힐랄 장현수도 4-2승 뒷받침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의 남태희(28)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움을 기록, 팀이 적지에서 한 골을 뽑아내고 무승부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남태희는 7일 카타르 알 와크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과의 대회 16강 1차전에서 0-0으로 맞서던 전반 30분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선 남태희는 공격으로 넘어가려던 상대의 패스 처리가 부정확한 틈을 놓치지 않고 중원에서 볼을 따내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아피프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꽂았다.

하지만 알 사드는 전반 44분 유세프 므사크니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1-1로 비긴 채 14일 홈 2차전을 기약했다.

남태희는 후반 20분 하심 알리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함께 알 사드에서 뛰는 수비수 정우영(30)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팀에서 뛰다가 5월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휘봉을 잡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지난달 이적한 수비수 장현수(28)는 알아흘리와의 원정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4-2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바페팀비 고미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알힐랄도 14일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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