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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병원들과 힘 모아 안전한 안산 만들기 ‘한마음’

안산상록경찰서-4개 병원 협약 체결
정신질환자 등 원활한 입원 연계 협력

 

 

 

안산상록경찰서는 정신질환자의 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병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상록경찰서는 지난 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안산연세병원, 연세서울병원, 신우병원, 우리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안전한 공동체 치안 활동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정신질환자, 자살기도자, 알콜중독자 등에 대한 입원 연계가 법률적 문제와 관련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지 않고 있어 이를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원활한 입원 연계 활동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찰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병원과 공유하고, 병원은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입원 조치와 치료,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한 안정실을 파악해 경찰에 통보하는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이성찬 신우병원장은 ”직접 응급입원 환자 진료를 하고 있어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상묘 서장은 “병원과 경찰이 적극 협조해 안전한 안산 만들기에 한 발 더 나가가자”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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