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하 SK)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1% 행복나눔’이 올해 더 큰 나눔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SK는 7일 최남규 사장, 이동용 노조위원장, 4개 협력사 대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함병호 지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 및 ‘동반성장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1% 행복나눔’은 SK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이 기부금은 협력사 동반성장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는 더 많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전체 구성원의 98.5%)를 통해 지난해보다 1천만원 늘어난 총 5억4천만원의 ‘1% 행복나눔’ 기금이 마련됐다.
모금 방식 또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위해 1년 단위에서 매년 자동 갱신으로 변경됐다
SK 최남규 사장은 “올해 더 많은 구성원들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준 만큼 더 큰 행복 나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더 많은 기관·단체가 동참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